경찰국 과장급 인선 마무리…사시·경찰대 출신 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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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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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만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2일 공식출범한다.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1일 마무리 작업이 중인 경찰국 사무실모습.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31년만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2일 공식출범한다.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1일 마무리 작업이 중인 경찰국 사무실모습.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오는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국장에 이어 과장 등 인사를 마무리했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순호 국장이 발탁됐다.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의 과장은 모두 경찰 출신이 기용됐다.

인사지원과장은 사법고시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맡는다. 경찰청에서 인사담당관실, 여성안전기획과장,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자치경찰지원과장에는 경찰대(11기) 출신인 우지완 총경이 발탁됐다. 그는 경찰청 경무과, 경북지방경찰청 김천서장,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을 거쳤다.

총괄지원과장은 행안부 출신으로 배치됐다. 임철언 부이사관으로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보안기획과장,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행안부 사회조직과장으로 일했다.

16명의 직원 중 경찰 출신은 12명이다. 특히 인사지원과의 경우 일선 직원까지 전체 구성원이 경찰 출신으로 배치됐다. 추후 업무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경찰 인력을 배치하면 80% 이상의 직원이 경찰 출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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