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제주’ 내달 4~7일 서귀포에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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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위해 3개월 앞당겨 개최

미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작품도 구매하는 제주지역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제주’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트제주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섬아트제주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 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11월에서 3개월가량 앞당겼다.

‘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 거야’를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는 부스 형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호텔 객실에서 치렀던 행사에서 탈바꿈해 감상을 하는 데 최적화한 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가나아트, 갤러리 데이지, 비트리 갤러리 등 3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여성과 흑인, 장애인, MZ세대 등 국내외 작가들이 세계적인 이슈를 다룬 작품 13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뷰잉룸’에서는 참가 갤러리가 선정한 100여 점의 작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트제주 위크’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아트제주 입장 티켓을 보여주면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무료 입장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아트제주#피서객#아트제주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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