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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출장 마친 한동훈 법무장관 귀국…“FBI와 인사검증 방식 공감”

입력 2022-07-07 19:14업데이트 2022-07-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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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했다.

한 장관은 연방수사국(FBI)를 찾아 인사시스템을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법무부가 맡게 된 인사정보관리단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왔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FBI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Director Christopher A. Wray), 티모시 랭건 수석부국장(Executive Assistant Director Timothy Langan), 더글라스 바이들러 보안과장(Assistant Director Douglas Biedler)을 만났다. 바이들러 보안과장은 FBI에서 인사검증시스템 담당하고 있다.

한 장관과 FBI 담당자들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시스템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는 “FBI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모두 인사권자와 분리돼 객관적인 사실 검증만을 수행하고 ‘인사에 대한 의견’ 등 가치판단은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사검증 업무를 수행한다”며 “인사검증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했다.

양 기관은 또 ‘가상자산 관련 범죄’와 ‘랜섬웨어 공격’과 같은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 법집행기관 사이의 공조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지난 5일엔 국내 교정 시스템 개선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교정시설이 있는 뉴욕시 라이커스 섬(Rikers Island)도 방문했다.

교정실무자가 아닌 한국 법무부 장·차관급 인사가 외국 교정시설을 현장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장관은 교정시설 중 특히 18~21세 남성 수감시설인 ‘로버트 다보렌 센터(Robert N. Davoren Center)’와 여성 수감시설인 ‘로즈 싱어 센터(Rose M. Singer Center)’에 들렀다.

한 장관은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 (Commissioner of New York City’s Department of Correction Louis A. Molina)의 안내에 따라 뉴욕시 교정정책과 재소자간 폭력 문제 등 같은 시설 문제점과 개선 노력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한 장관은 이 밖에도 29일 미국 월드뱅크 부총재 겸 법무실장, 부총재 겸 감사실장과 면담시간을 가졌다. 같은날 오후에는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지난 5일에는 국제연합(UN)본부와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찾았다.

한 장관은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서 수석법률고문(전 증권금융범죄 수사단장)과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 등과 만났다.

해당 일정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재가동에 따른 의견 청취를 위한 행보로 읽힌다. 한 장관은 취임 직후 서울남부지검에 이전 정권서 폐지한 합수단 부활을 지시하는 등 경제범죄 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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