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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태풍 에어리, 무더위 남기고 일본으로…7일부터 또 장마

입력 2022-07-03 16:44업데이트 2022-07-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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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포대교 아래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6일까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7일부터는 북상했던 장마(정체)전선이 내려오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던 4호 태풍 ‘에어리’가 일본 규슈(九州) 쪽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3일 밝혔다. 이 태풍은 5일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6일 오전 9시쯤 소멸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은 제주 남쪽 먼 바다 정도만 높은 파도 등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오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6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은 3일 오후 올해 처음으로 동남, 서남, 서북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경북, 광주, 충북 대부분 지역과 경기 동남부 역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4일은 흐린 날씨에도 전국 한낮 최고기온이 29~3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충북 청주가 34도, 서울과 광주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대기 불안정 때문에 내륙 곳곳에선 5~40mm의 소나기가 내린다. 이번 더위는 7일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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