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硏 “생수 안심하고 드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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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18개 제품 ‘적합’ 분석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먹는 샘물(생수) 18개 제품, 27건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먹는 샘물 수질 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이질균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먹는 샘물 원수(原水)의 오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브롬산염 등 총 50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18개 제품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지 주변이 오염될 경우 높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농약류 등도 모두 검출되지 않아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숙경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먹는 샘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하절기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샘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수질 검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시#보건환경#먹는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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