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구 송정동에 도시대기측정망 1개소를 더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는 송정동이 최근 택지개발 이후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있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측정망을 설치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대기 중 중금속에 의한 오염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북구 효문동과 울주군 온산산업단지 내 대기중금속측정망 2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측정망 설치로 울산에는 도시대기측정망 19개소, 대기중금속측정망 7개소, 도로변대기측정망 2개소, 산성우측정망 3개소 등 22개 지점에 총 31개소의 대기환경측정망이 운영된다. 대기환경측정망 운영과 관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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