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큰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숙박시설-음식점 등 사전 점검
4월부터 전국 99개교서 신청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사전 점검하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4월부터 현재까지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와 학생이 99개교, 1만1574명에 이른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숙박·민박시설, 음식점, 전세·관광버스, 체험시설에 대해 제주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해당 학교와 공유한다. 2014년 3월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수학여행을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관광업소의 ‘안전 관리 생활화’를 유도해 여행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취지다. 시행 첫해 396개교 6만541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인기를 끌다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된 올 4월부터 서비스가 재개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수학여행#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