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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수시 준비 첫걸음은 지원 대학 모집요강 확인부터…

입력 2022-06-16 03:00업데이트 2022-06-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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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확정
시험 일정 중복 여부 살펴보고
모평 토대로 기준 충족 가늠을
각 대학이 최근 2023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확정해 발표했다. 9월에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수시 준비의 첫걸음은 지원 대학의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하지만 요강 분량이 방대하고 생소한 용어와 내용이 많아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적지 않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조언을 통해 수시 요강에 대해 알아본다.

수시 요강 가장 앞에는 ‘전형 요약 및 주요 사항’이 나온다. 여기서는 해당 대학 요강의 핵심과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내용을 알려준다. 이 때문에 수험생이 꼭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올해 이 부분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정원 30명)를 신설하고, 인공지능학과 선발 인원을 늘린다고 명시했다.

자신이 진학하려는 모집단위가 해당 대학에 개설돼 있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어느 정도인지도 점검해야 한다. 경희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도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고사 날짜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특히 그 날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인지 후인지가 중요하다. 많은 대학이 대학별 고사를 주말에 치르므로 서로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 경희대(일부 모집단위), 성균관대 등이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수능 직후인 11월 19일 실시한다.

자신이 해당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지도 요강 내의 ‘지원 자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경희대 지역균형 △서강대 고교장추천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등에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또 △이화여대 고교추천 △중앙대 지역균형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전형은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으나 재수생까지만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최종 합격의 필수 조건이다. 자신의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통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예상해 보고 해당 대학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전형 방법’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을 통해 어떤 대학이 자신에게 유리한 평가 방법을 갖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우 소장은 “대학별 요강을 볼 때 나만의 대학 전형표를 만들어 선발 인원과 방식, 전형 일정 등을 비교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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