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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아이들의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생긴다

입력 2022-05-27 03:00업데이트 2022-05-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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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종로구 혜화동에 문열어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도 제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무료
‘서울형 키즈카페’ 1호가 이달 종로구에 문을 연다. 이용료는 2000∼3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서울시는 25일 “종로구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353m² 규모의 1호 키즈카페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가 3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실내는 실, 천, 종이 등 각종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창조하는 ‘오브제 놀이터’와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 놀이터’, 아이들의 신체발달을 유도하는 ‘그물 놀이터’ 등으로 꾸몄다.

키즈카페는 화∼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각 2시간씩 3회로 나눠 운영되며 중간에 30분씩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화요일 1회차(오전 9시 반∼11시 반)는 유아만 이용할 수 있는 등 요일별로 시간대에 따라 유아(만 3∼5세)와 초등생(만 6∼7세) 중 이용 가능한 연령대가 정해져 있다. 회차별로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2시간에 2000원으로 종로구 주민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한 뒤 31일부터 이용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중랑(2호점), 동작(3호점)에 키즈카페를 오픈하는 등 올해 안에 키즈카페 20곳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호자가 급한 일이 생겼을 경우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결을 위해 식음료를 판매하지 않으며 외부음식 배달도 금지되지만 간단한 간식은 가지고 올 수 있다.

공간은 아동 1인당 7m² 이상을 확보했다.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의무적으로 배치해 안전한 놀이·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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