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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118일만에 1만명 아래로

입력 2022-05-24 03:00업데이트 2022-05-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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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발생률, 20~30대 절반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8일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97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보다 적은 것은 1월 25일(8570명) 이후 처음이다. 3월 중순엔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2만 명을 넘어가기도 했다.

다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감소세가 둔화하는 경향이 있어 일정 시점이 오면 유행 규모가 더 이상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도 소규모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히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르면 6월 국내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 60세 이상 인구 중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두드러지게 줄었다. 이 연령대는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15∼21일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발생률을 보면 20대 71.1명, 30대 70.6명인 반면 60대 37.2명, 70대 37.2명에 그쳤다.

전체 유행 규모와 고령 환자가 동시에 줄면서 의료 체계에도 여유가 생겼다. 코로나19 병상 사용률은 22일 기준 중환자 병상 17.5%, 준중증 병상 20.3%, 중등증 병상 15.8%다. 코로나19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전국 6439곳(20일 기준) 수준이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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