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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구선수 출신 조직폭력배, 흉기 난동 부리다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5-09 08:05
2022년 5월 9일 08시 05분
입력
2022-05-09 08:03
2022년 5월 9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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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조직폭력배 A 씨가 부산의 대로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경찰청은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소속 조직원 A 씨는 전날 새벽 2시 30분경 부산 중구 부평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인터넷방송을 하던 중 동료 조직원과 시비가 붙어 만나기로 한 뒤 흉기를 들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상대는 나타나지 않았고 A 씨는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A 씨는 고등학교 시절 범죄 연루 사실이 드러나 임의 탈퇴되면서 야구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한 후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며 지난 1월과 3월에도 폭력조직원 등과 흉기 난동을 벌였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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