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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학진흥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사무국 유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09 04:16
2022년 5월 9일 04시 16분
입력
2022-05-09 03:00
2022년 5월 9일 03시 00분
명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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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총회도 11월 안동에서 개최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MOWCAP는 9일 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흥원 내 사무국을 설치해 7월 1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MOWCAP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세계기록유산 2건(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아태기록유산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그동안 세계기록유산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사무국 설치를 결정했다.
MOWCAP는 올해 열릴 제9차 총회도 안동에서 열기로 했다. 제9차 총회는 11월 24∼27일 나흘 동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해외 전문가 60여 명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총회 안건 가운데 경북도가 신청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포함돼 있어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동, 남미·카리브해) 가운데 하나다. 1998년 설립됐으며 43개국이 참여해 아태 지역 내 다양한 역사 기록물 발굴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국학진흥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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