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안민석·조정식·염태영과 치맥회동…‘원팀’ 의지 다져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9일 0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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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안민석·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과 함께 맥주잔을 부딪치며 ‘원팀’ 의지를 다시금 새겼다.

이들은 28일 오후 9시께 수원 광교에 위치한 한 치킨집에서 만나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도 함께했다.

김 후보는 “아름다운 경선을 하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토론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제가 운 좋게 후보가 됐다.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반드시 이기겠다. 세 분의 열망과 열정과 승리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를 담아서 힘을 보태주시니까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서 보답하겠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 독주에 브레이크 걸겠다. 경선 과정에서 하셨던 말씀, 좋은 공약들 잘 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동을 추진한 박 위원장은 “네 분이 아름다운 경선을 하셨고,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경기도의 자부심을 수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셨다. 선대위가 만들어지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며, 김동연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리가 마무리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후보님과 함께! 경기도민과 함께! 변화의 중심,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썼다.

한편, 김동연 후보는 지난 26일 경선 경쟁자였던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후보가 김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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