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악플 단 누리꾼들 대거 고소 “앞으로도 계속 법적 강경 대응”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3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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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조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전 체조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8)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대거 고소하며 향후에도 악플에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손연재 측은 “앞으로도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에 계속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악플 고소는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연재가 지난 달 서울 마포경찰서에 누리꾼 180여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손연재를 대상으로 인신공격을 하거나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 손연재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다수롤 고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누리꾼들의 주소지를 파악해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했다. 손연재는 2017년에도 누리꾼 40여명을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릭픽에서 개인종합 5위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그는 2017년 리듬체조 선수에서 은퇴했으며 KBS 2TV ‘펫 비타민’, tvN ‘온앤오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편먹고 공치리’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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