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메타버스 교사 동아리 2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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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교육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사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달까지 공모를 통해 2개의 메타버스 교사 동아리를 선정했다. 수업에 메타버스가 활용될 수 있게 올해 말까지 모델을 만드는 걸 목적으로 동아리당 600만 원이 지원된다. 초중고교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활용 교사 동아리’는 제페토와 모질라 허브, 젭 등 출시돼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색적인 수업을 벌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사 동아리’는 제페토 스튜디오 등을 통해 메타버스 교실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다른 교사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동아리 소속 교사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국어와 수학, 미술 등의 교과를 공부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며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올랐으나 교육 현장에 실제 적용하는 안내 자료가 많지 않았는데 동아리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부산시교육청#메타버스#메타버스 교사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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