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SW융합클러스터 특화산업 강화사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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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제주도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특화산업 강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추진하는 핵심 산업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술을 접목해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31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63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개발 △데이터 허브 구축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와 실증을 진행하는 리빙랩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이번 공모는 제주도와 대구시가 이례적으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다. 제주에서는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가 소프트웨어 융합 서비스 실증·상용화를 전담하고 대구에서는 재단법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추진단을 구성해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1200명, 신서비스 발굴 25건, 인력 양성 750명, 서비스 상용화 80% 등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제주와 대구가 지역별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근간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sw융합클러스터 특화산업 강화사업#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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