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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콘센트에 전열기 연결하자 140도까지…“화재위험 주의”
뉴스1
업데이트
2022-03-31 16:50
2022년 3월 31일 16시 50분
입력
2022-03-31 16:49
2022년 3월 31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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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 2022.3.31/뉴스1 © News1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1일 가정에서 콘센트를 규격에 맞지 않게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조사시험분석을 진행했다.
정품이 아닌 충전용 어댑터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과다 충전하고, 문어발식 T형 멀티 콘센트에 과전류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대부분 16암페어(A)를 초과했고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자 30A까지 과전류가 측정됐다.
특히 소비전력이 높은 전열기기를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로 사용하자 온도가 140도까지 급격히 오르며 화재 위험성이 커졌다.
3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사용된 가전제품에서 과부화로 연기가 피어나고 있다. 2022.3.31/뉴스1 © News1
고용량인 전열기, 히터류는 멀티 콘센트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멀티 콘센트 관련 화재 125건이 발생해 6명이 다치고 2억7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 사용한 T자형 콘센트가 검게 타 있다. 2022.3.31/뉴스1 © News1
같은 기간 배터리 충전 관련 화재는 34건이 발생해 8명이 다치고 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강상식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가정에서 쓰는 전기제품은 전용 충전어댑터를 사용하고, 과부하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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