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14만명 늘어 35만3980명 확진…사망 384명 ‘역대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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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2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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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2.3.21/뉴스1 © News1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2.3.21/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39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4명, 사망자는 역대 두번째인 3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5만3934명, 해외유입은 46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993만6540명을 기록해 인구의 약 20%인 1000만명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일) 20만9165명보다 14만4815명 증가했고 전주(15일) 36만2303명보다 8323명 감소했다. 2주 전(8일) 20만2710명보다는 15만1270명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22일 9만9562명→3월 1일 13만8990명→3월 8일 20만2710명→3월 15일 36만2303명→3월 22일 35만3980명’의 흐름을 보였다.

확진자는 3월 1~2주차까지는 ‘더블링’(두배 증가)으로 확산세가 거셌고 , 3주차까지도 규모가 증가했지만 3월 4주차 화요일인 22일 규모는 3주차보다 소폭(1만명) 줄어들었다.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의 확진자 규모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은 2022년 1월 4일 3022명(12월 28일이 3864명) 이후로 11주(77일) 만의 일이다.

최근 2주간(3월 9일~22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4만2430→32만7532→28만2976→38만3655→35만182→30만9779→36만2303→40만666→62만1221→40만6911→38만1435→33만4689→20만9165→35만398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4만2372→32만7473→28만2869→38만3580→35만147→30만9717→36만2248→40만614→62만1219→40만6977→38만1391→33만4686→20만9131→35만3934명’을 기록했다.

22일 0시 기준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04명이다. 이는 전날의 1130명보다 26명 감소했지만 15일째 1000명~1100명대를 유지중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1159→1049→1049→1033→1130→1104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84명 늘었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 17일의 429명보다는 45명 적지만 두번째 규모다. 엿새째 300명 넘게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수는 1만3141명에 이르렀다.

일주일동안 2253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322명이 됐고 누적 치명률은 나흘째 0.13%를 기록중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들어 병원 업무량 증가로 사망 신고가 뒤늦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길게는 1~2주 전 사망자까지 일일 사망자에 포함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2주 사망 추이는 ‘158→206→229→269→251→200→293→164→429→301→319→327→329→38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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