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구스, ‘포워드 아젠다 (Forward Agenda)’ 선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6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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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변화 예고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 골든구스 (GOLDEN GOOSE)가 3월 15일 △혁신 △책임 있는 소싱 및 제조 △다양성 제고 △지역 사회로의 참여 및 환원이라는 4대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한 헌사를 선언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우선 골든구스는 2025년까지 달성할 지속가능한 계획, ‘포워드 아젠다(Forward Agenda)’에 10가지의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장기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포워드 아젠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나아가면서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자는 지속가능한 비전이다.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원자재 검사 그리고 공급망의 진화 개념인 ‘공급 소비자’를 통한 사회, 환경 기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나가고자 한다. 더불어 포용성 문화를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주면서 다양성을 발전시키고 고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식 개선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1차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 착수 △2021년 대비, 스니커즈 컬렉션 40%에 Low-Impact 소재 사용 △주요 원자재 100% 검사 등이 10가지 목표에 포함됐다.

또 골든구스에 따르면 2022년~2023년 4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4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혁신적이다(We Innovate):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Low-Impact 소재를 사용하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 △우리는 직접 만든다 (We Craft): 브랜드 장인정신에 기반, 수공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생산을 이행 △우리는 관심을 갖고 있다(We Care): 사람들이 골든구스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것을 환영 △우리는 공유한다 (We Share):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고 모든 사람이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함.

일례로 2023년, 골든구스는 최초의 수공예 아카데미인 폰다멘타 (Fondamenta)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는 직접 만든다(We Craft)’라는 가치에 맞게 폰다멘타는 브랜드 장인들의 전통기술과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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