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날 아침 춥고 낮엔 포근…미세먼지 ‘나쁨’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9일 0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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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평년(8~12도)보다 높겠다. 아침 기온은 복사 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로 전망된다.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 북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과 충남권 남부, 충북, 그 밖의 전라권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 등에 안개가 짙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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