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형 산불 피해지역 범죄 예방활동 강화…“엄정 수사”

  • 뉴시스

경찰이 대형 산불로 재난 상황에 빠진 피해지역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6일 “장기화되는 산불로 오랜 시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주민들이 범죄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산불 피해 지역에 순찰과 예방적 형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요청하는 우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순찰 인력을 투입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면서 울진 산불 현장의 빈집을 터는 등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경찰은 “유사 범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해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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