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밤 일교차 16도 이상… 감기 조심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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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 영하 2도-낮엔 영상 8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달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인근 거리에 활짝 핀 유채꽃이 눈 쌓인 한라산 백록담 남벽과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끈다. 서귀포=뉴시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달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인근 거리에 활짝 핀 유채꽃이 눈 쌓인 한라산 백록담 남벽과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끈다. 서귀포=뉴시스
2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6도 이상 벌어진다. 큰 일교차에 따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진 영하 8도∼영상 2도가 될 것으로 1일 예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2도 등이다.

반면 낮 기온은 포근하다. 서울 8도, 대전 11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등 전국이 영상 6∼13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주(영하 8도∼영상 8도), 연천(영하 7도∼영상 9도), 남양주(영하 7도∼영상 9도) 등 경기 북부지역은 일교차가 16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다.

2일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을 비롯한 전국의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과 경남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강수량이 1∼5mm 미만이라 특보 해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기상청은 2일 낮부터 3일 오전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날씨#큰 일교차#오전 영하권#낮 포근#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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