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안내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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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숲태교’ 등 치유프로그램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치유, 환경, 배려, 체험 등을 주제로 한 탐방안내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등 일반 탐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라산 숲 태교’ 등의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미래세대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한라산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주 2회 진행하고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안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한라산 해발 1700m 윗세오름에서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구경하는 현장 체험을 한다.

한라산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라산은 지금’ ‘산 따라 물 따라’ ‘카드뉴스로 보는 한라산’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여준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라산 치유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 세계유산본부#한라산국립공원#탐방안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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