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10.42%에 그쳤던 확진율은 지난 11일 20.72%로 껑충 뛰었다. PCR 검사자 10명 중 2명은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제주 방역당국은 도내 하루 확진자가 최대 1500명까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이달 말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를 약 17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 데 따른 것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전국 확진자 대비 도내 일일 확진자 비율은 0.68% 수준으로 최대 15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2~3개월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계속 확진자가 확대되는 상황에 맞게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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