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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항소심 선고 하루 앞두고 선고기일 연기 신청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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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18:36
2022년 2월 8일 18시 36분
입력
2022-02-08 18:35
2022년 2월 8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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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측이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선고기일 연기 신청을 했다.
8일 오거돈성폭력사건동공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 전 시장 측이 이날 항소심 재판부에 선고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항소심 선고는 9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으며, 재판부는 해당 연기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거돈공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재판 지연과 피해자 괴롭히기를 반복하는 가해자 측에게 더 이상 법원은 끌려가서는 안 된다”면서 “부산고등법원은 피해자의 목소리와 권력형 성폭력의 근절을 염원하는 모든 시민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가해자 오거돈에게 법의 이름으로 제발 엄중한 처벌을 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거돈공대위는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인 A씨가 지난 7일 재판부에 낸 탄원서도 공개했다.
A씨는 탄원서를 통해 “그동안 가해자에게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면서 “본인이 저지른 파렴치한 범죄를 조금이라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해자 오거돈에게 법이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형을 선고해 줄 것을 간절하게 탄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또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범행 이후에도 수많은 시간과 기회를 반성 대신 N차 가해로 날려버린 오거돈에 대한 재판부의 심판이 반면교사가 돼 우리나라에서 권력형성범죄가 근절되기를 두 손 모아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6월 부산지법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 전 시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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