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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락사고로 내 몸은 성치 않지만”…300만원 기부한 익명의 주민
뉴스1
입력
2022-01-06 11:33
2022년 1월 6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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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주민이 기부한 300만원(중문동 제공)© 뉴스1
코로나19와 한파를 뚫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는 주민 A씨가 복지 취약 가구에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A씨는 지난해 농사일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도 거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처럼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배우자를 통해 돈을 전달했다.
김미숙 중문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이번 기부금은 동네 어려운 가정과 긴급 구호가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이름없는 기부천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천지동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상품권 10만원을 기부했다.
이 상품권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천지동 가구의 난방비로 쓰인다.
이외에도 제주남원JC가 2022년 임원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500kg을 서귀포 남원읍에 기탁했다.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양동규씨 부부가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금회에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서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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