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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아서”… 어머니 흉기로 찌른 40대 여성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21-12-31 16:55
2021년 12월 31일 16시 55분
입력
2021-12-31 12:00
2021년 12월 31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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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말다툼을 하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31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흥덕구 석소동 한 식당에서 어머니 B씨(68)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흉기에 얼굴을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이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미리 준비했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전인 지난 28일에도 어머니를 때려 존속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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