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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시의회,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 ‘적격’…오세훈 인사 첫 동의

입력 2021-12-30 14:53업데이트 2021-12-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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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내정자. 2019.8.29/뉴스1 © News1
서울시의회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시의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명한 인사에게 적격 의견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전날 인사청문회를 열고 ‘문 내정자의 임명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31일 문 내정자를 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시의회 청문특위는 문 내정자가 일부 미흡한 점이 있지만 전문성과 자질을 토대로 가락시장 등 당면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동길 청문특위 위원장은 “문 내정자가 사기업체에 오래 있어 공영 도매시장에 대한 공공성 인식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도덕적 흠결이 없고 유통분야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농수산공사 사장직을) 맡겨 보자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예하게 반대하던 상인분들도 문 내정자와 소통하면서 여론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영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롯데상사에 입사했다. 2007년 롯데마트로 이동해 인도네시아 마크로 인수를 주도하고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지냈다. 2018년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2019년 롯데마트 대표 등을 지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송파구 가락시장, 강서구 강서시장, 서초구 양곡시장 등 공영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민간 유통업체 출신 사장 내정 소식에 일부 상인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문 내정자를 마지막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는 마무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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