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15명 신규 확진…중증 병상 가동률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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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9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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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9/뉴스1 © News1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9/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5명 발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915명 증가한 22만184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1729명이 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805→2719→2346→2122→1916→1496→1290명으로 감소세를 그리다가 전날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1915명으로 반등했다. 다만 28일 확진자 1915명은 일주일 전인 21일의 2805명과 비교하면 890명이나 적다.

서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398개 중 87개 남아 가동률은 78.1%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59.0%, 생활치료센터는 47.1%다.

현재 서울에서는 1만1065명이 재택 치료 중이며 누적 인원은 6만3506명이다. 일주일 사이 약 1만 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962명(총 8만76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확진자 접촉이 835명(총 9만1464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 8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확진자 수는 893명으로 늘어났다.

노원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전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이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한 37명이다. 병원 환자가 지난 14일 최초 확진된 후 환자, 종사자 등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37명은 종사자 3명, 환자 33명, 간병인 1명이다.

동작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학원 수강생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된 후 수강생, 가족등 12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46명(총 2446명), 기타 집단감염 46명(총 3만443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총 4874명) 등이 추가됐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약 950만 명 중 86.0%인 817만841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인원은 781만4050명으로 접종률은 83.3%다. 305만8227명(32.2%)는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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