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혁신도시로 2024년 이전, 600병상 의료타운도 함께 들어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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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에 울산상공회의소가 이전하고 600병상 규모의 병원이 포함된 의료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울산시와 중구, 울산상공회의소, 청남의료재단은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상의 이전은 혁신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상의 건물은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9-3부지(면적 6936m²)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중구는 이전 건립에 필요한 행정을 지원하고, 울산상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남의료복합타운은 혁신도시 일원의 부족한 의료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건립된다. 복합타운은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9-1, 2부지(면적 1만6021m²)에 지하 2층∼지상 6층, 60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2024년 6월 개원이 목표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28일 “울산상의와 병원의 혁신도시 건립은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립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 혁신도시#울산상공회의소#의료복합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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