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환자실 87.7% 사용…지난주 병상 배정중 6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2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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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이 연일 90%에 육박한 상태다. 지난 주 병상 배정 중에 사망한 확진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0.7%로 총 병상 1337개 중 1079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7.7%로 837개 중 734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103개로 서울 42개, 인천 10개, 경기 51개다.

경북에는 남은 중환자실이 없고 대전과 세종, 충북 각각 1개, 울산 4개, 강원과 전남 각각 6개, 충남 8개, 경남 10개 등 10개 이하로 남았다. 나머지 지역에선 광주와 제주 각각 11개, 부산 16개, 대구 26개, 전북 54개 등이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969개 중 688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1.0%다.

중등증 환자가 치료받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3162개 중 9248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0.3%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이날 0시 기준 1만7764명의 정원 중 62.8%인 1만1150명이 입소한 상태다. 6614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 420명이다. 전날보다 90명 감소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수도권 171명이다. 비수도권의 1일 이상 배정 대기자는 없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중 병상 배정 중 사망한 확진자는 6명이다. 병상 배정 전에 사망한 확진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53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1만2961명, 경기 8964명, 인천 2414명, 부산 1967명, 대구 648명, 광주 86명, 대전 572명, 울산 175명, 세종 138명, 강원 477명, 충북 145명, 충남 492명, 전북 454명, 전남 191명, 경북 951명, 경남 726명, 제주 176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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