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지역안전지수 평가’ 5개 분야서 1등급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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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등 3개 분야는 7년 연속 1위

부산 기장군은 ‘2021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화재,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통계 자료를 토대로 도시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다. 점수를 매겨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으로 나눈다.

기장군은 올해 평가에서 범죄 항목을 제외한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분야는 7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고 감염병과 자살 부문은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시켰다. 기장군에 이어 대구 달성군와 충북 증평군이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과 군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을 위한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취약 분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지역안전지수#부산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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