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모친 둔기 살해한 20대, 14시간 만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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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4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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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4일 존속살해 혐의로 A 씨(28)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경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 씨(60)와 모종의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둔기로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와 단둘이 살던 A 씨는 친 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고백했고 오후 4시경 누나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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