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지하차도 진입로 표지판 충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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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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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오후 11시41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30)가 운전하던 모하비 차량이 높이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1.12.1/뉴스1 © News1
11월 30일 오후 11시41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30)가 운전하던 모하비 차량이 높이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1.12.1/뉴스1 © News1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지하차도 진입로에 설치된 표지판을 들이 받고 숨졌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지하차도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30)가 운전하던 모하비 차량이 높이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을 들이 받았다.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2010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 후 2013년~2014년 9월 고양원더스를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Twiz에서 활동했다. A씨는 은퇴 후 송도에서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교실 코치롤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송도에서 고잔톨게이트 방면으로 차량을 몰다가 지하차도에 이르러 표지판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음주여부를 확인하기위해 국과수에 혈액 감정을 의뢰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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