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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곰사육농장 탈출 곰 5마리중 4마리 생포·사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3 17:13
2021년 11월 23일 17시 13분
입력
2021-11-23 16:26
2021년 11월 23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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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사슴곰 5마리중 2마리는 생포하고 2마리는 사살됐다. 남은 1마리는 추적중이다.
2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곰 5마리가 탈출했다.
이 중 2마리는 농장 인근에서 생포했고, 1마리는 오후 1시 10분께 인근 산에서 마취총으로 생포하려 했으나 실패, 사살됐다.
남은 2마리는 당일 오후 8시까지 열화상카메라 드론까지 투입해 야간수색까지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색을 재개한 시와 포획단은 수색범위를 사육농장 반대편인 호동까지 수색한 끝에 배회하고 있는 1마리를 발견했다.
포획단은 마취총으로 생포하려 했으나 사납게 달려들어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1마리는 추적중이다.
앞서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곰사육 농장주 A씨를 구속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7월 6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1마리가 사라졌는데도 2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허위 신고했다. A씨는 반달가슴곰 탈출 사태가 일어나기 전 이미 한 마리를 불법 도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거짓 신고로 전문 포수를 비롯해 소위 ‘지리산 곰 전문가’로 불리는 국립공원공단 남부보전센터 소속 연구원과 수의사까지 동원돼 무인트랩과 열화상감지기 장비까지 투입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기도 했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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