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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雪 덮는 큰눈…오늘 밤부터 중남부 최대 10cm 눈, 대관령 -19도
뉴스1
업데이트
2021-11-22 17:59
2021년 11월 22일 17시 59분
입력
2021-11-22 16:18
2021년 11월 22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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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雪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인 22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장 많은 눈이 집중되면서 전북 동부와 충청 북부, 경기 평택·안성 등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대설주의보는 새로 쌓인 눈이 5㎝ 이상일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온라인 수시 브리핑에서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서 영하 15도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5도의 큰 해기차로 인해 강하게 발달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2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기차는 해수면 온도와 1.5㎞ 상공 온도의 차를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예측모델(KIM)은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북부 지역에 2~7㎝, 그 접경지인 평택과 안성 등 경기 남서부에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눈구름대가 황해도 웅진반도 쪽에서 바람이 부딪치면서 서울은 (영항권에서) 빗겨 나가고 수원 등 경기 남부는 1㎝ 등 적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2~23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 3~10㎝, 충남권 북부·충북 중부·제주도 산지 2~7㎝, 경기 남서부(화성·평택·안성·오산)·경남 서부 내륙 1~5㎝, 충청권 남부 내륙·충북 북부·전북 중부 내륙·전남 북동부·경북 서부 내륙 1~3㎝다.
이후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 중북부 지역에 한 차례 더 눈이 내리지만, 강도는 다소 약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눈이 새벽에 집중돼 빙판길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파와 강풍, 풍랑 등 위험기상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23~24일에는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 7.6도에 견주면 10.6도나 떨어지는 셈이다. 이는 평년(1.4도)보다도 4도 이상 낮은 기온으로, 12월 중순(12월11일 평년값 -3.9도) 날씨에 해당한다.
또 경기 양주와 파주, 강원 대관령은 -7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대관령(-19도), 태백(-17도) 등 일부 강원 내륙 지역은 체감온도가 -2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4일에도 서울 -2도, 수원 -1도, 양주·파주 -6도, 춘천 -4도, 대전 3도, 대구 2도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24일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을 회복했다가 다시 25~28일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추운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져 이번 주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28일 오전까지 평년 기온(최저 0.7~1.4도, 최고 8.3~9.6도)을 밑돌다 28일 오후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린 후 다시 추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한 예보는 25일 정례 브리핑을 참고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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