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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2022수능] “영어, 작년보다 어렵고 6·9월 모평보단 쉬웠다”

입력 2021-11-18 17:45업데이트 2021-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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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며 가족과 이야기하고 있다.  © News1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후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며 가족과 이야기하고 있다. © News1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는 쉽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는 난도가 높고, 어려웠던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시상담교사단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6·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며 “신유형은 없었고 지난해 수능과 문항 배치도 같았다”고 밝혔다.

유성호 인천 숭덕여고 교사는 “영어가 지난해 수능까지는 EBS 직접연계였는데 올해부터 간접연계가 되고 연계율도 (70%에서) 50%가 되면서 부담이 있던 해였다”며 “6·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EBS 교재와 유사한 지문과 소재가 있어서 EBS 어휘로 철저히 준비했다면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해 수능은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12.7%에 달해 매우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지난 6월 모의평가는 5.5%, 9월 모의평가는 4.9%에 그쳐 수험생들이 EBS 직접연계 폐지와 연계율 하락으로 고전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희태 서울 영동일고 교사는 “6·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고난도 문제는 큰 차이가 없어 동일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듣기도 3점 문제가 평이해서 쉽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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