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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서 ‘씹던 껌’ 나오자 “치즈떡…” 업주 황당 해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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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0:22
2021년 11월 17일 10시 22분
입력
2021-11-17 10:20
2021년 11월 17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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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서 씹던 껌(왼쪽)이 나온 모습.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최근 한 마라탕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주문한 마라탕에서 씹던 껌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알렸다. A씨는 마라탕을 한 입 먹다가 이상한 식감이 느껴져 입 안에 있던 음식을 바로 뱉었다.
A씨가 뱉은 음식물은 껌처럼 생긴 이물질이었다. 얼핏 보면 치즈라고 의심할 수 있는 모양과 색깔이었다.
업주와 A씨가 나눈 대화.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그는 바로 업주에게 연락을 취해 이물질 사진을 함께 보냈다. 그러자 업주는 “혹시 치즈 떡 아니냐”고 물었고, A씨는 “아니다. 저도 처음에 치즈 떡인 줄 알았는데 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업주가 “혹시 손님이 (처음) 봤을 때 어떤 모양이었냐”라고 묻자, A씨는 “뭔지 모르고 씹었는데 색감이 이상해서 봤더니 껌이었다. 사진과 거의 유사한 모양으로 (음식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주는 “치즈 떡은 원래 냉동된 상태라 혹시나 잘 안 익혀서 그런가 싶다. 껌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게 어딜 봐서 치즈 떡이냐. 나 치즈 떡 오래 먹어봤는데. 치즈 떡 냉동인 것도 안다”며 답답해했다.
A씨는 “저기는 마스크도 안 써서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마라탕 담고 옆에 묻은 국물은 행주 같은 걸로 닦는다”며 위생도 지적했다. 이후 A씨는 가게로부터 전액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배달 음식 이물질 신고 검수는 2800여 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신고 건수의 약 2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배달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신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물질은 머리카락이 가장 많았고, 벌레와 금속, 비밀 등이 뒤를 이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업체는 영업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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