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8일에 2288명으로 화요일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래 같은 요일 중 두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누적 확진자는 39만9591명이 됐고, 사망자는 22명 추가됐다. 위중증 환자는 49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78→365→382→411→405→409→425→460→473→475→485→483→471→495명 순이다.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77.4명이다. 전날 주간일평균치 467.4명보다 7명 증가했다.
◇ 수도권서 1623명 발생…전국 대비 76.9%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23명(서울 839명, 인천 131명, 경기 653명)으로 전국 76.9%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87명으로 전국 비중의 23.1%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125명(해외 1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846명(해외 7명), 부산 87명(해외 1명), 대구 38명, 인천 131명, 광주 11명, 대전 35명, 울산 9명, 세종 6명, 경기 658명(해외 5명), 강원 51명, 충북 28명, 충남 42명, 전북 56명(해외 1명), 전남 29명, 경북 9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검역 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8만7466명 증가한 4019만3024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8.3%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은 신규로 6만1500명이 받아 누적 4202만6710명이 됐다. 이는 전국민 인구 대비 81.8%, 성인 대비 9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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