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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최종훈, 오늘 만기출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8 09:50
2021년 11월 8일 09시 50분
입력
2021-11-08 09:49
2021년 11월 8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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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만기출소한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가 확정돼 2년6월을 복역한 최종훈이 이날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만행은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 동영상 촬영물 등을 공유한 정황이 공개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19년 5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최종훈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심, 상고심을 거쳐 징역 2년6월이 확정됐다.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최종훈은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2019년 3월 집단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뒤 연예계를 은퇴했다.
최종훈과 동일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그의 출소 예정일은 2025년 10월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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