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사계 콘서트’ 재개 매주 토요일… ‘호두까기 인형’ 등 연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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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겨울 음악회 ‘사계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99석만 운영한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콘서트는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4회씩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돼온 박물관의 대표적 문화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올가을에는 전면 중지됐다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면서 이번 달 재개하는 것이다. 콘서트에서는 전문연주단 크라제, 뉴바로크 앙상블,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등 4개 단체가 한 주씩 나와 공연을 펼친다. ‘겨울’이 주제인 만큼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연주되며, 피아노 포핸즈, 발레 공연,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박물관 사이트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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