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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팩에 휴대폰’ 불법촬영 20대, 구속 송치…혐의 인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22 17:01
2021년 10월 22일 17시 01분
입력
2021-10-22 17:01
2021년 10월 22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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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대형 쇼핑몰 등에서 수백명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용산구와 노원구 쇼핑몰 등에서 불특정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방 뒷면에 휴대전화를 꽂아두고 불특정 여성을 촬영했다고 한다.
A씨 불법촬영 피해를 입은 여성은 2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월 용산역 쇼핑몰에서 불특정 여성을 촬영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이후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8일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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