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사 선발인원 23명 줄었다…보건교사↓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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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5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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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하는 공립 중·고교 교사가 전년보다 2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교사도 선발인원이 줄었다. 특수교사와 영양교사, 상담교사는 전년보다 선발인원이 늘었다.

교육부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공고한 ‘2022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 중·고교 교사 선발인원은 총 441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433명보다 23명 줄었다. 지난 8월 사전예고(3917명) 때보다는 493명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33명) 대전(-6명) 세종(-3명) 경북(-55명)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경남은 선발인원이 전년보다 23명 늘었고 강원도 11명을 더 뽑는다. 부산과 경기, 전북도 전년보다 선발인원이 각각 10명 늘었다.

중·고교 교사 선발인원은 학생 수가 많은 경기가 121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90명, 전남 320명, 충남 300명, 전북 278명, 경북·경남 각 260명, 충북 245명, 부산 240명, 강원 221명, 인천 205명 등이다.

중등 특수교사는 총 588명을 선발해 전년 562명보다 선발인원이 26명 증가했다. 전남이 20명 증가한 45명을 선발하고, 인천도 전년보다 14명 많은 30명을 선발한다. 강원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선발인원이 13명 늘었다.

반면 지난해 55명의 중등 특수교사를 선발했던 경남은 올해는 이보다 11명 적은 44명을 선발한다. 충북(-10명)과 경기(-8명) 광주(-6명) 대전(-6명) 대구(-3명)도 전년보다 선발인원을 축소했다.

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는 총 2436명을 선발해 역시 전년보다 선발인원이 84명 증가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보건교사 929명, 영양교사 451명, 사서교사 233명, 상담교사 739명이다.

영양(186명) 상담교사(62명)는 전년보다 선발인원이 증가한 반면 보건교사는 전년보다 146명 줄었다. 사서교사도 전년보다 18명 적게 뽑는다.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은 11월27일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오는 25~2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진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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