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백신 접종 완료자 좌석’ 안내 표지 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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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음식점 3600여 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좌석’ 안내 표지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동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현행 부산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3단계다. 사적 모임은 4명까지로 제한되지만,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4명을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문제는 최근 음식점에서 8명까지 앉아 있어도 다른 손님들이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를 알 수 없어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시는 음식점 업주가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 4명을 넘겨 착석할 수 있는 좌석임을 안내하는 표지를 제작해 배부에 나선 것이다. 안내 표지는 스티커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를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이나 좌석에 직접 붙이거나 아크릴판 등에 부착해 테이블에 올려두는 등 음식점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부산시#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좌석 안내 표지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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