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유흥시설·마사지업소서 새 집단감염…추석 대이동에 방역비상

뉴시스 입력 2021-09-18 15:24수정 2021-09-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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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직장·목욕탕·마사지업소와 같은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발(發) 확진자도 연일 쏟아져 최소 244명이 감염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의 재유행 불씨가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47명이다. 수도권에서 1510명(73.8%) 비수도권에서는 537명(26.2%)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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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주간 발생률은 3.5명이다. 수도권이 5.3명으로 가장 많다. 충청권 2.7명, 강원권 1.9명, 경남권 1.3명, 경북권 1.3명, 호남권 1.1명, 제주권 1.0명 순이다.

새로 확인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동구 직장7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4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으론 15명이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 종사자 7명, 가족 2명, 지인 4명, 기타 2명이다.

경기 수원시 건설현장3 관련해선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지금껏 총 12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모두 종사자다.

충북 청주시 가죽제조업 관련해선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7명이 더 나와 누적 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가족 3명이다.

광주 서구 유흥시설4에서 지난 14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되고선 현재까지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명, 기타 2명, 지인 1명이다.

전북 순창군 미인가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처음 확인된 후 지금껏 총 43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8명, 학생 17명, 교직원 8명, 기타 10명이다.

대구 서구 목욕탕 관련해선 지난 13일 이후 총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2명, 이용자 40명, 종사자 2명, 기타 4명이다.

대구 달서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13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 7명, 모임 참석자 6명이다.

부산 수영구 마사지업소 관련해선 지난 15일 이후 총 25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가 나온 마사지 관련 6명, 음식점 관련 15명, 지인 4명이다.

부산 부산진구 학원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껏 총 7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4명, 이용자 3명이다.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2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1명, 가족 4명이다.

전국적으로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2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확진자가 더 발견돼 총 21명이다. 지표환자가 포함한 학교 관련 17명, 가족 1명, 지인 3명이다.

서울 송파구 실내체육시설3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된 총 31명,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37명 늘어난 총 24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김포시 교회2 관련 확진자는 6명 증가한 총 11명, 수원시 고등학교2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된 총 22명이다.

대전 서구 입시학원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65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 31명, 종사자 4명, 가족·지인 30명이다.

세종 어진동 음식점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누적으론 1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명, 가족 4명, 지인 5명, 기타 1명이다.

충남 당진시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8명 추가된 총 18명, 아산시 가구생산업체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난 총 26명이다.

대구 서구 음식점2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총 82명이 됐다. 지표환자가 나온 음식점 관련 13명, 주점 관련 69명이다.

경북 구미시 체육단체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돼 총 58명으로 불어났다. 지표환자가 확인된 체육단체 관련 19명, 식당 관련 19명, 유치원 관련 20명이다.

최근 2주(9월 5~18일)간 신고된 2만5114명의 감염 경로를 구분해보면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조사중’ 사례가 9391명(37.4%)이다.

선행확진자 접촉 1만1723명(46.7%), 지역집단발생 3290명(13.1%), 해외유입 446명(1.8%),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61명(1.0%), 해외유입 관련 3명(0.0%) 순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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