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2만5000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00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가 3398만명에 가까워졌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6%를 넘어섰으며 접종 완료자도 40%에 육박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3일 1차 접종자는 82만5438명 늘어 누적 3397만951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0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6.2%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6.9%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2만2119명 증가한 누적 2048만5521명이다. 전체 인구의 39.9%, 18세 이상 가운데 46.4%다.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중복 집계량을 제외하면 13일 하루 신규 1·2차 접종 건수는 124만1812건이으로 10일 이후 3일 만에 하루 100만건을 돌파했다. 정부는 지금 추세라면 추석 연휴(9월19일~22일) 전 이번 주 전체 인구 70% 접종 목표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예측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었다”며 “이번 주 중으로 1차 접종 기준 70%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2만9082명, 모더나 38만8409명, 얀센 726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363명 등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39만7101명, 모더나 1만5386명, 아스트라제네카 2363명(화이자 교차 접종 425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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