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는 접종’….200일만에 1차 3397만명 넘어서, 인구 대비 66.2%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1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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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2만5000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00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가 3398만명에 가까워졌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6%를 넘어섰으며 접종 완료자도 40%에 육박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3일 1차 접종자는 82만5438명 늘어 누적 3397만951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0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6.2%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6.9%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2만2119명 증가한 누적 2048만5521명이다. 전체 인구의 39.9%, 18세 이상 가운데 46.4%다.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중복 집계량을 제외하면 13일 하루 신규 1·2차 접종 건수는 124만1812건이으로 10일 이후 3일 만에 하루 100만건을 돌파했다. 정부는 지금 추세라면 추석 연휴(9월19일~22일) 전 이번 주 전체 인구 70% 접종 목표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예측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었다”며 “이번 주 중으로 1차 접종 기준 70%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2만9082명, 모더나 38만8409명, 얀센 726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2363명 등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39만7101명, 모더나 1만5386명, 아스트라제네카 2363명(화이자 교차 접종 425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87.0%, 화이자 29.2%, 모더나 17.4%, 얀센 97.0%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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