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 10회째 개최

동아일보 입력 2021-09-13 10:48수정 2021-09-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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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에서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정책적 리더십 확보
온라인 서비스는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이러한 데이터의 국가간 이동을 더욱 촉진했다. 이렇듯 데이터의 규모가 커지고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개인정보가 수집되고 활용되는 분야도 늘어난다. 이 가운데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Asia Privacy Bridge Forum)’이 10회째 개최되며 개인정보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한 귀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과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APB 포럼은 국가마다 다른 법제도의 차이로 인한 비효율과 피해를 줄이고, 한국의 정책적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만들어진 국제 네트워크다. 2016년 APB 포럼을 설립한 김범수 APB 포럼 의장(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소장, 정보대학원 원장)은 바른ICT연구소 소장으로 윤종인 위원장이 이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등 정부 기관과 협력해 APB 포럼을 이끌어오고 있다.

APB 포럼의 창립은 2015년 미국과 유럽 중심의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이 계기가 됐다. 미국이나 EU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OECD나 G20, APEC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과거 한국은 영향력은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시아에서의 정책 리더십 확보는 가능했다. 마침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기업, 학계, 정부 전문가들이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포럼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APB 포럼은 개인의 권익 보호와 기업 활동의 지원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국제 간 교류와 협의를 통해 ‘규제의 합리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APB 포럼 관계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공론장으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더욱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개인보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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