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255만회분 추가로 도착…25만회분 결국 ‘펑크’

뉴시스 입력 2021-09-06 14:39수정 2021-09-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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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255만2000회분이 6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5일) 126만3000회분에 이어 이틀 연속 백신이 들어오고 있지만, 모더나가 5일까지 우리나라에 보내기로 한 701만회분 중 일부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또 한 번 공급이 지연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 KE256편 화물기를 통해 모더나 백신 255만2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미국에서 제작된 것이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8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늦추겠다고 통보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표단을 미국으로 급파해 모더나 측에 즉각 항의했다. 그 결과 모더나는 9월5일까지 701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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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더나는 ▲8월23일 101만7000회분 ▲9월2일 102만1000회분 ▲9월3일 90만5000회분 ▲9월5일 126만3000회분 ▲9월6일 255만2000회분을 보냈다. 총 도입 물량은 소수점 반올림을 적용해 675만9000회분으로, 약속됐던 25만1000회분은 기한 내에 보내지 못한 것이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정부의 접종 목표를 위해서는 이미 충분한 양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에 따라 후속적으로 9월 공급 계획을 모더나와 협의하고 있다”라며 “미시적인 공급 차질까지 문제로 삼아 사과를 요청할 계획은 없고, 9월 공급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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