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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할머니 머리 치며 ‘담배셔틀’ 협박·폭행한 10대들 곧 조사
뉴스1
입력
2021-08-29 14:41
2021년 8월 29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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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60대 노인에게 담배셔틀 요구하고 작대기로 머리도 수차례 가격한 10대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 합니다’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뉴스1
경기 여주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담배를 대신 사오지 않는다며 60대 할머니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 학생들의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글이 게재됐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60대 노인에게 담배셔틀 요구하고 작대기로 머리도 수차례 가격한 10대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 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글을 작성한 게시자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10대의 강력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날(28일) 게재된 청원글은 현재 사전동의 100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가 공개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11시30분께 여주시 홍문동의 한 길가에서 A군(17) 등 10대 청소년 4명이 B씨(60대·여)의 머리 등 신체를 물건을 이용해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로 붙잡아 이들을 조사 중이다.
해당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A군의 폭행영상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동영상 속 10대 청소년들은 “담배 사줄거야, 안 사줄거야. 그것만 말해”라며 욕설과 함께 손에 들고 있던 흰 꽃으로 B씨의 머리 등을 때렸다.
B씨는 이에 “나이가 몇 살이냐. 어른한테 왜 이러냐”고 따졌지만 A군 등의 “열일곱”이라고 말하면서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조롱섞인 말투로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B씨는 이같은 수모를 겪었음에도 가해학생들에 대해 구체적인 처벌의사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가해학생에 대한 어떤 혐의를 적용해야 할지 절차를 거쳐 검토 중”이라며 “가해학생들의 부모 입회하에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각 부모들과의 일정조율 중이며 맞춰지는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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