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H+ 미래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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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강수정 입학처장
강수정 입학처장
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72%인 332명(7개 학부 12개 학과)을 선발한다. 정원 내로 학생부교과전형 174명, 학생부종합전형 111명, 실기전형 39명, 어학특기자전형으로 8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전형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5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3명을 선발한다.

서울신학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2학년도부터는 대입공정성 강화를 위한 정부시책을 반영해 자기소개서 심사를 폐지했다. 아울러 학생부교과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상위 2교과에서 상위 3과목씩 6과목, 사회과학 교과에서 상위 3과목을 반영한 총 9과목으로 교과성적 반영과목을 축소하는 등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반영했다.

수시모집의 또 다른 특징은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총 6회 제한 내 면접 및 실기평가 등 전형일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 다른 전형에 한해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과 기독교전형이 일괄 합산으로 학생부(교과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만 100%를 반영하는 교과성적전형은 별도 면접이 없으며,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만 합격 또는 불합격을 가르는 면접을 진행하며 일정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H+인재전형으로 모집인원은 총 94명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 학생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평가 40%와 1단계 서류평가점수 60%로 최종 선발한다. H+인재전형을 포함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시간은 8분 내외로 전공적합성, 인성 및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을 평가한다.

실적·실기위주 전형인 어학특기자전형은 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에서 학생부 성적 없이 일본어공인어학성적 또는 중국어공인어학성적과 면접점수를 평가요소로 반영해 총 8명을 모집한다. 실기전형에서는 예술학부인 교회음악과와 실용음악과 총 39명을 선발한다.

서울신학대는 2021년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IT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총 12개 학과가 다양한 학문 간 교류의 장을 열어놓고 본인의 전공(제1전공)을 심화 이수하는 단일전공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H+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복수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 부전공 및 마이크로전공 등 다양한 전공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H+미래인재’라는 인재상에 걸맞도록 겸손한 지도자, 스마트한 전문인, 환대하는 세계인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학과를 개편했다. 영어과를 글로벌경영학과로 개편하고 글로벌비즈니스 학부 내에 두어 국제감각과 경영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고, ‘21세기 세계화와 통일 한반도 시대의 관광분야 주역 양성’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관광경영학과와 함께 세계화의 주역을 길러내고 있다. 또 중국어과와 일본어과를 각각 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 산하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로 개편해 뛰어난 언어 실력과 문화콘텐츠분야의 전문능력을 갖추고 문화산업 및 문화교류에 기여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지 해외대학들과의 국제교류 시행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

기존의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기독교교육과, 실용음악과, 교회음악과는 전통과 역사를 지닌 학과들로 각 전공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글로벌 미래인재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운다.

한편, 서울신학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강수정 입학처장은 “지난 3년간 학내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얻은 소중한 결과이며, 이것은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 대학의 미래지향적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결실로 매우 기쁜 일”이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밝히는 21세기 인성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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